Week 31. 육아휴직 일기(2023. 07. 31.~08. 06.)

 

• 어린이집 방학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는

하계 가정보육 기간입니다"

 

어린이집 방학일정에 맞춰

와이프도 휴가기간을 맞췄다

 

그리고 월~수는 동네에서

목~토는 공주로 여행을 가기로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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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

-가정보육-

 

집에 있어야 심심해하는 윤기이기에

카페로 밖으로 정신없이 쏘다녔다

 

[바깥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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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토]

-공주여행-

 

그리고 목요일,

첫 장기 여행(?)에 나섰다

 

[공주 출발-공주 도착]

 

숙소는 공주한옥마을로 정했다

리조트나 호텔을 예약하고 싶었으나,

 

리조트는 부여쪽에 가야 가능했고

호텔은 관광호텔 정도 외에는

없었기 때문에,

 

공주한옥마을로 숙소를 정했는데,

 

[크으]

 

숙소가 감성 공주여행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공주여행을 희망하신다면

공주 한옥마을로 고고

 

↓↓↓↓

https://playeat.tistory.com/116

[공주여행] 공주 한옥마을

 

먹고, 자고, 놀기에

최적의 장소라고나 할까?

 

그리고 이번 여름여행의 주목적인

윤기의 물공포증 극복하기에

집중할 시간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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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공포 극복하기]

 

윤기는 고인 물에 들어가기를 무서워한다

 

돌 전까지는

가장 좋아하는 활동이 물놀이였는데

 

거짓말처럼 돌이 지나자마자

담겨 있는 물만 보면 기겁을 한다

 

때문에 아토피 때문에

매일 진행하던 통목욕도

어린이집에서의 물놀이도

전부 뒤로 미루어 놓았다

 

다행히 이번 휴가 때물을 무서워하는 아이들도

물만 보면 환장하는 아이로 만든다는

친구(통칭 이약사)의 초대로

공주에 간 것이다

 

그 결과는

[누가 물이 싫다고 했나요?]

 

!!!대성공!!!

 

처음에는 수영장 물을 보며

절대 안들어가겠다고

버티던 윤기였지만

 

요즘 최애캐(뽀로로, 아기상어)

튜브를 보고는

질끈 눈을 감고 물에 들어갔다

 

이후로는 30분 정도를 혼자 논 것 같다

 

[누나 좋아]

 

물놀이 장소에

고기에, 누나들과의 추억까지 선물한

이약사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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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는

우리 가족의 첫 2박 나들이였다

 

"고생을 하더라도 밖에서 하는게 낫지"

라는 와이프의 말에서 시작된

여름휴가

 

덕분에 윤기도 나도 와이프도

충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또가자]

 

무엇보다 혼자 하던 육아를

둘이 함께 하니

부담과 걱정이 줄어든 부분이

가장 감사한 점으로 다가왔다

 

'아 그런데 여름방학 끝이네'

 

다시 잘 부탁해 윤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