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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게
날씨따라 기분따라이번주는 날씨가 유독 좋았다. 햇빛도 좋고 바람도 솔솔 불고. 와이프가 날씨에 따라 기분도 좌지우지 되는 편인데 윤기도 그런 것을 쏙 빼닮았다. 그 말인 즉슨 이번 한 주 윤기의 기분은 '맑음' 이었다. '18 소리 나온다는 18개월'에 접어들면서 요즘 고집도 세지고 소리 지르며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할 때가 많은데, 날씨가 좋아서인지 싱글벙글 웃을 때가 많아졌다. 그런 모습을 보다보니 나도 덩달아 웃을 때가 많아졌고. 지금처럼만 웃으며 지내자~:) 하지만;; 나는 공룡이다(호기심 대장)윤기의 떼와 고집이 절정을 향해 다다르는 요즘, 이 고집과 떼를 온전하게 받아주는 것이 쉽지 않다. 그저 무심한 척 감정에 공감하며 윤기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지만, 사실 부정적인 감정을 해소할 곳이 없으니 ..
웃으면 복이 와요 윤기가 18개월이 되면서 웃음이 많아졌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본인의 감정을 정확하게 드러낸다는 느낌이다. 본인이 하고 싶은 활동(놀이터에서 놀기, 외출, 빠방이[탈 것들] 보거나 타기)을 할 때 확실히 표정이 밝아진다. 그만큼 이제는 내가 윤기에게 '이거 해라, 저거 하자'와 같은 활동을 권유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제는 본인이 하고 싶은 활동을 해야 울거나 떼 쓰는 일 없이 밝은 미소를 보여준다 지금처럼만 밝게 웃으며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웃을 일만 주고 싶은게 부모 된 욕심이겠지만, 짜증나고 화내고 울거나 얼굴 찌푸릴 일도 많이 생길테니. 안 좋은 감정은 빨리 잊고 행복한 웃음과 감정은 오래 간직하며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 나부터 좀 웃어야겠다. 요즘에는 웃어본 적이 언제..
사람 만나기 이번 한 주는 윤기가 아닌 내가 사람을 만나는 시간이었다. 와이프 외에는 대화할 어른이 없고, 엄마들의 커뮤니티에 끼려고 하면 급하게 대화주제가 바뀌는 모습(?)을 몇 번 경험하고 나니(아무래도 성별이 다르다 보니 엄마들마 있을 때는 편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도 나의 개입으로 막히는 분위기였다) 참석하기도 어려워졌다고 해야하나? 나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윤기 등원 후 집에서 해야 할 집안일은 잠시 내려놓고 그동안 못 만난 사람들을 만났다 오랜만에 옛 직장동료와 친한 동생을 만나 게임도 하고 앞으로의 일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역시 사람은 사람을 만나 관계를 이어가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자주 만나며 내 이야기도 하고 들으며 살아가야겠어~:) 자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