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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먹게
[초보아빠의 육아교육 후기] 긍정적인 관계력과 정서를 다루는 기술 본문
"4월 11일에 부모교육이 줌으로 진행됩니다"
"참석 가능하신 부모님들은 신청서를 제출해주세요"
어린이집에서 부모교육을 진행한다는 말에
'어떻게 하면 빠져나갈까?' 궁리하다가
"나 듣고 싶어" 라고 말하는
와이프의 말에 넘어가
함께 교육을 들었다
이 날 교육은 어린이집을 통해 알게 된
유아교육 전문연구소인
동심연구소의 전문강사님께서 진행해주셨다
나도 이런 교육 수강에는 진심인 편이라
노트북과 클로바노트(음성의 활자 변환 AI)
등을 준비하고 수업에 임했다
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알파세대인 우리 아이의 사회정서 다듬기]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을
알파세대라고 부른다
이 시기에 태어난 아이들은
스마트폰, 인터넷을 활용한 미디어 활용에 익숙하고
향후 AI와의 공존을 통해 성장해야 하는 세대이다
AI와 인터넷의 활용이 그만큼 익숙하기도 하지만
문제는 사회정서학습에 필요한
자기인식 / 자기관리 / 사회적 인식
관계기술 / 책임 있는 의사결정
에 대한 결핍이 부족한 세대이기도 하다
(이는 인터넷과 AI로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는 반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관계의 단절로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교육강사는 사회정서학습의 5가지 역량회복의
주요 과제로 아래의 세가지를 꼽았다
[1. 정서 회복하기]
사람의 감정은 다양하다
(기쁨/분노/놀람/공포/슬픔 등)
사람의 감정은 각 상황에 맞춰 나타나게 된다
감정은 표정 뿐만이 아닌 상황과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하며
이러한 감정을 우리 아이가 잘 다룰 수 있도록
감정을 다루는 훈련을 해야 한다
정서의 회복은 감정을 다루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우리 아이와 집에서 감정을 다루는 연습 방법으로는
사진을 활용한 감정 다루기가 있다
이 때 아이들은 크게 세 가지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1) 사진의 내용을 기억하고 회상
2) 사진의 내용을 기억 못함
3) 엉뚱한 이야기를 함
사진을 활용한 감정 다루기에 있어
중요한 점은
사실의 확인보다는 감정을 다시금 인식할 수 있도록
상기시켜 주는 것과
아이가 감정 다루는 것을 힘들어 할 때
대안책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또 다른 감정 다루기 방법으로는
내가 더 행복해 놀이가 있다
이는 부모가 먼저
"내가 더 행복해"라고 말한 뒤
행복한 이유를 말하고
아이도 "내가 더 행복해"를 말하게 한 뒤
그 이유를 말하게 하는 놀이 방법이다
이 긍정적인 감정을 상기시키고
기억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긍정적 관계 회복하기]
긍정적 관계의 회복은
"인사와 말걸기"
에서 시작한다
이는 우리 아이와의 관계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는데,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사를 찾고, 그 관심사를 주제로
스몰토크를 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3. 의사소통(언어) 회복하기]
아이들은 자라면서 다른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이 과정에서 많은 부탁과 요청을 받게 된다
이러한 요청에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거절하는 연습 또한 필요하다
부모교육은 처음 참석한 것이라
기대감이 컸지만
아쉬운 점 또한 많았다
우선 우리집 아들놈의 경우
말을 못하는 영유아인데
영유아보다는 아동기에 있는(의사소통이 가능한)
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 가까웠다는 점
또한 코로나와 AI를 예시로 들며
관계단절과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서두에 꺼낸 것에 비해
실행방안은 관계단절과 인공지능은
배제한 듯한 실천방법에 국한되어
아쉬움이 컸다
(인터넷,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소통방법 등이 접목되었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그래도 윤기가 말할 때쯤 실천할 수 있는
관계형성방법들을 알 수 있어 좋았다는 것을
생각하며, 앞으로는 부모교육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