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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02. 육아휴직 일기(2023. 01. 09.~01. 15.) 본문
- 장염은 무섭다
육아 2주차에 장염이라니;;
윤기가 장염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어디를 갈 수도 없었다. 그냥 집에서 둘이 지지고 볶아야 되는데, 나도 힘들고 윤기도 힘들었다. 무기력하고 스트레스는 쌓여만 가고
같이 있을 때는 돌봐야 되고, 잠들면 집안일을 해야 하니 내가 쉴틈이 없다. 그러면 지치고. 그 시간을 반복하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었다. 이걸 모든 엄마들은 매일의 일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대단하면서도 안타까웠다.
그래도 가장 죽을 것 같은 사람은 당장 나라는 거지
그나마 다행인 점은 장염임에도 윤기가 쳐지지 않고 잘 놀아주었다는 점이다. 아픈 애가 맞나 싶을 정도로;;;
하지만 변만 보면 물X을 싸는지라 어디를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가 없었다.
죽먹이고, 약먹이고, 변 상태 보고를 무한반복한 끝에 장염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우울감에 빠졌다.
- 휴가
"이번주 토요일날 엄마랑 오빠 온다는데 영화라도 보고 와"
엥? 너무 비현실적인 이야기라 다시 물었다. 영화라니. 바로 알겠다고 한 후, 파티원을 모집했다.
사람만 만나도 숨통이 트일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였다. 친구들 중에 육아휴직을 쓴 사람은 나밖에 없어서 부럽다는 이야기도 듣고, 어린이집만 보내도 괜찮다는 위로도 들으며 힘을 얻었다.
육아에 리프레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듯하다
그리고 윤기도 리프레시에 성공한 듯 했다
매주 휴가 받고 싶다;;;
-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장염이 회복된 윤기는 다시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아이로 돌아왔다.
그리고 고모 생일 모임으로 이번 주 첫 외출
윤기 애교가 터지면서 가족들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 완료!!
역시 나도 윤기도 사람을 만날수록 힘을 얻는 것 같다.
다음주도 나 잘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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